12월 초 말리소식입니다.

2019.12.05 23:48

정인권 조회 수:75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말리의 기온도 12월 맞추어져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온을 주고 있어서, 낮의 뜨거움을 상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월은 사하라에서 불어오는 황사바람으로 질병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침 일찍 나오는 현지인들은 파카를 입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침 온도가 23-27도 사이인데 선선한 기온이 이들에게는 많이 춥게 느껴기도 하나 봅니다.

 

말리

    말리의 정치적인 어려움은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쪽에서는 IS와 지하디스트들의 테러로 프랑스 군인도 많이 사망을 하였고, 말리 군인들도 많이 사망하였습니다. 일반 시민에까지 테러를 자행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희생이 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옆나라 부르키나 파소에서는 교회가 이슬람세력에 의해서 공격을 당하기도 해서 선생님들과 말리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안전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반군은 정부군을 공격해서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12월 셋째주에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정부와 공립학교와의 갈등으로 인한 파업과 집회가 예고가 되어 있어서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있기도 합니다.

이것과 더불어 말리의 물가는 점점 더 올라가고 있어서 말리인들이 살아가는데에 정말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1인당 GDP1,000달러가 되지 않은 나라임에도 물가는 이곳 GDP와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비싸지고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함께 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말리복음학교

    말리복음학교 건축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번 기도편지에 소식을 드렸던 학교부지는 매입을 하려고 했던 땅주인이 전체 땅(1ha를 가지고 있는데 등기를 하지 않았습니다)을 등기를 한 후 일부를 팔 수 있는데, 이미 땅을 판 것도 있고 해서 등기 자체를 할 수 없고, 저희가 단독으로 구입을 해도 저희 이름으로 등기를 할 수 없다는 공증인의 말을 듣고, 그 땅 부지를 포기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부지를 매입을 하려고 분주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참 이상한 일은 CAF(지역 교육부)에서는 학교와 학교사이의 거리를 500m로 규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축을 하거나 학교를 설립을 할 때 이 법을 잘 지켜야 한다고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말리 학교를 보면, 학교와 학교 사이의 거리가 10미터도 안되는 곳이 허다합니다. 담장 옆에다가도 설립을 하고, 무분별하게 세워지는 많은 학교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규정이 잘못된 것은 아니겠지만, 그 규정을 지켜나가는데 있어서 보이지 않는 차별이 있어서 그것이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저희 지역에서 알아보고 있는데 1m2 당 한국 돈 40만원에서 60만원(평당 1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부르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땅값이 너무도 많이 올라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적당한 부지를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월까지 땅 구입이 끝나는 것을 목표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감사하게도 지난 기도편지에 요청 드린 선풍기 후원은 채워지게 되어서, 예배실에 냉풍기까지 구입해서 설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 조회와 예배시간에 사용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학생들도 모든 선생님들도 선풍기 설치와 냉풍기 설치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의 한 교회에서 사역을 위해 후원을 해 주셨는데 마침 코랄레지역의 la sagess 학교가 교실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도 건축이 되지 않았지만, 후원해 주신 금액으로 la sagess(지혜라는 뜻입니다) 학교의 교실 한 칸(5mX 5M)에 필요한 모래와 자갈, 시멘트, 철근, 양철지붕등을 후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실 한 칸을 짓는데 필요한 인건비는 학교에서 지불을 하기로 하구요사진을 보시면 이런 곳에서 수업을 할까 하지만, 교실없이 지푸라기로 만든 곳에서 수업을 하던 곳입니다. 그 자체로도 감사하며 매우 고마워 하는 것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지혜 학교 교장선생님이 한국어를 어떻게 알았는지 감사합니다글씨를 써서 보내왔습니다.

 

요청드립니다!

12월 성탄절이 있습니다. 말리교회들은 부활절과 성탄절 이 두 절기를 가장 큰 절기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성탄절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달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성탄절 선물도 많이 기대하기도 하지요. 이에 2019년 성탄절에는 500kit의 선물을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리복음교회와 학교가 아직까지 자립을 하지 못한지라 매번 이렇게 요청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부끄럽지만 말리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더불어 선물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한 개의 kit2,500원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말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십시오.

 

이번달에는 기도편지를 짧게 올려드립니다. 12월에는 학교와 교회 그리고 지방에 많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2월 말에는 더욱 풍성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도제목

복음학교에 새로운 영혼을 보내주셔서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복음학교의 땅 구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모든 서류가운데 순조롭게 하옵소서

복음학교 부지 구입 후 건축을 위해서

불안정한 말리의 정치, 치안, 경제 상황을 위해서

성탄절 선물 500kit가 준비되도록

말리에 현지 전도자들이 더욱 많아 질 수 있도록

자녀들의 학업과 학교생활이 순조롭고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201912월 초 말리에서 정인권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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